
영화 '터미널'의 실존인물, 메르한 카리미 나세리'터미널'은 '메르한 카리미 나세리'라는 이란 출신의 난민이 겪은 실화를 토대로 한 영화입니다. '나세리'는 이란을 떠나 난민지위를 인정받기 위해 유럽의 다양한 국가를 돌아다니던 중에 관련 서류를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입국과 출국 모두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국가인 이란으로도 돌아가지 못하고 2006년까지 약 18년 동안 프랑스의 샤를 드골 국제공항의 환승 구역에서 생활해야 했습니다. 사실 그의 사정을 알고 유엔난민기구와 프랑스에서 체류를 제안해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나세리는 해당 서류에 자신의 성명이 실제와 다르게 기입되었다는 등의 여러 가지 이유를 들며 거부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단순히 그의 고집이 세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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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8. 6. 01:05